밥 중에서 가장 약(藥)이 된다 하여 약밥이라 불려진다는 설이 있는 약밥은 찹쌀을 쪄서 대추, 밤, 잣, 참기름, 꿀, 간장 등의 여러 재료를 섞어 쪄서 익힌 명절 별미다.
재료를 불리는 데 대추 20분, 찹쌀 8시간 등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음식이지만 정작 찌는 과정은 밥처럼 밥솥의 취사모드만 누르면 돼 간단하다.
재료: 찹쌀 4컵, 밤 10개, 대추 15개, 건포도, 잣,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 물 3컵, 진간장 5큰술, 참기름 3큰술, 계피가루 1작은술, 소금 0.5작은술, 흑설탕 1컵(8큰술) 1. 찹쌀을 8시간 가량 물에 불린 후 물기를 뺀다.
1. 대추는 20분 정도 물에 불려준다.
2. 대추를 돌려깎기 한 후, 3컵 분량의 물에 팔팔 끓여낸다.
끓인 물에 흑설탕, 참기름, 소금 등 준비한 양념재료를 넣고 모든 재료가 녹을 때까지 끓인다.
3. 밤은 적당한 크기로 2,3등분하고, 돌려깎기를 한 대추도 적당한 넓이로 썬다.
4. 밥솥에 불린 찹쌀, 밤, 대추, 잣 등 다른 재료와 함께 끓인 소스를 자작하게 붓고 고루 섞는다.
5. 취사버튼을 누르면 완성된다.
6. 약밥이 다 지어졌으면 잘 섞어서 틀에 담거나 모양을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