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 공지(경찰영사)

지카바이러스가 멕시코에서 지난 7.11일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오늘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8.1(월) 멕시코연방보건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총 1,285건이 감염되어서 7.11일 이후 786건이 증가하고

임신부는 612건인데 7.11일 이후 356건이 증가하여 72%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감염된 임신부 60명이 출산하였는데, 다행히 소두증은 나타나지 않고 모두 건강한 아이를 낳았습니다.

다만, 현재 이집트숲모기 등에 물린 임신부 600명이 있어 소두증아기 출산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5개 주에서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치아빠스주 443건, 게레로주 347건, 오아하까주 256건, 베라크루즈주 101건, 따바스꼬주 44건, 꼴리마주 34건, 감뻬체주 14건, 미초아깐주 11건, 유까딴주 11건, 할리스꼬주 10건, 누에보레온주 6건, 낀따나로주 4건, 나야리뜨주 2건 꼬아우일라주와 시날로아주 각 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임신부들 감염자 발생지역은 

치아빠스주 282건, 게레로주 166건, 오아하까주 97건, 베라크루즈주 22건, 꼴리마주 17건, 다바스꼬주 13건, 깜뻬체주 6건, 유까딴주 3건, 미초아깐주 3건, 할리스꼬주 2건, 낀따나로주 1건입니다. 

감염자가 많은 치아빠스주, 게레로주, 오아하까주, 베라크루즈주 등에는 가급적 가지 마시고, 

다른 감염지역에도 반드시 지카바이러스 관련 주의사항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지카 모기는 낮에 활동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이런 감염지역에서는 낮에 활동하실 때 긴팔, 긴바지를 입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